춘해보건대학(총장 김희진)은 28일 오전 이 대학 대강당에서 간호과 2학년 28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일생을 의롭게 살며 전문 간호직에 최선을 다할 것, 인간의 생명에 해로운 일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지 않을 것, 간호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 간호하면서 알게 된 개인이나 가족의 사정은 비밀로 할 것, 성심으로 보건의료인과 협조 할 것, 간호를 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하여 헌신을 다할 것”을 선서했다.

선서생 전원은 오는 7월 울산, 부산, 경남의 대학병원 및 보건소 등 의료기관에 실습을 나가게 된다. 김희진 총장은 “요즘 어려운 상황에 쉽게 포기하는 젊은이들이 많은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협동해 환자들을 간호하는 참된 간호사가 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 하주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