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중 울산우리배연구회 회장 ‘대통령 표창’
강성중 울산우리배연구회 회장 ‘대통령 표창’
  • 이상길
  • 승인 2021.11.1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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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서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 발전유공 분야 수상
18일 전북 고창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 강당에서 열리는 ‘2021년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강성중 울산우리배연구회 회장이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 발전유공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18일 전북 고창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 강당에서 열리는 ‘2021년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강성중 울산우리배연구회 회장이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 발전유공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울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명희)는 18일 전북 고창 상하농원 파머스빌리지 강당에서 열린 ‘2021년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강성중 울산우리배연구회 회장이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 발전유공 분야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강성중 회장은 1992년 배 과수원 개원을 시작으로 29년간 배 산업을 하면서 과수 농업인 단체 임원직으로 활동하며 울산 과수산업과 농가소득 증대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강 회장은 황금실록(황금배) 브랜드 육성, 황금배 무봉지 재배, 국내 육성 배 신품종 ‘그린시스’ 수출단지 조성 등의 신기술 보급사업을 통한 배 산업 경쟁력 제고와 수출 배 과피얼룩 방제 기술, 펀치 접목 기술, 배꽃 동상해 방지 기술 등의 연구개발을 통해 창조적 영농발전에 앞장섰다.

또한 농가 주도형 생산자단체 ‘울산우리배연구회’를 육성해 지역사회를 이끌어 국내 배 산업에 기여하는 노력을 인정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표창 수상을 계기로 울산우리배연구회와 함께 국내 육성 배 품종 재배 확산으로 과수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우리배연구회는 배 산업에 지나친 편중으로 문제가 되는 일본품종인 신고품종을 국내육성 품종으로 대체하는데 목적을 두고 2019년에 조직됐다. 배꽃 동상해 예방, 소포장화 등 정부시책에 발맞추는 민간주도형 생산자단체로 현재 88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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