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4주년 기념사] “울산의 미래를 여는 언론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창간 14주년 기념사] “울산의 미래를 여는 언론의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21.11.1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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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울산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상쾌한 아침, 기분 좋은 신문’을 기치로 출발한 울산제일일보가 오늘로 창간 14주년을 맞았습니다.

울산제일일보는 그동안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에 힘입어 올해 초 돋질로 시대를 마감하고 중앙로 태화로터리 현 사옥으로 확장 이전해 시민과 함께하는 신문이 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창간 14주년을 맞기까지 결코 간단하지 않은 많은 시련과 역경도 있었지만 울산시민과 애독자 여러분의 응원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달려왔다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권력 감시 기능과 알권리 충족을 위해 잠시도 멈출 수 없는 언론의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입니다. 디지털시대에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울산시민들을 위한 가장 필요한 우선순위의 정보를 선택하고 가치를 판단해 전달하는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울산제일일보는 지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공공영역에 대한 비판·견제·감시 기능을 더욱 충실하게 수행해나갈 것입니다.

급변하는 새로운 시대의 흐름과 언론환경의 변화에 따라 지난 14년의 노력을 발판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신문이 되고자 합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 여러 현안과 과제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데 조금도 소홀하지 않겠습니다. 아울러 문제점에 대한 심층취재와 기획취재를 강화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이는 저희의 노력과 의지만으로는 되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제보와 좋은 글, 기고는 다 같이 만들어가는 신문,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신문, 이웃을 사랑하는 신문으로 울산이 살아 숨 쉬는 현장을 담아내는 신문이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울산시민 여러분!

이제 위드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2년 가까이 전 세계를 힘들게 했던 코로나19도 이제는 서서히 막을 내리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끝이 아니기에 조금도 방역에 소홀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앞으로 울산제일일보는 울산의 과거와 현재의 역사를 담고, 정신을 불어넣어 앞으로 가야 할 울산의 미래를 여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다시금 새 각오로 정확하고 충실한 내용의 보도와 다양한 정보 전달 및 지역의 발전을 위한 비평과 대안 제시를 통해 울산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끝으로 울산제일일보가 창간 14주년을 맞이하기까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애독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임채일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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