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완 중구청장 “혁신교육이 중구 르네상스 핵심”
박태완 중구청장 “혁신교육이 중구 르네상스 핵심”
  • 정인준
  • 승인 2021.08.23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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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보육과 교육서 성패마을에서 성장한 아이 미래 중구 자산될 것
박태완 중구청장이 지난 20일 중구청장실에서 ‘중구 혁신교육’에 대한 미래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박태완 중구청장이 지난 20일 중구청장실에서 ‘중구 혁신교육’에 대한 미래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자신의 공약 슬로건인 ‘중구 르네상스(부흥)’ 계획의 핵심이 ‘혁신교육’이라고 밝혔다. 박 청장은 “우리나라가 광풍이다 시피한 교육의 힘으로 성장해 왔듯이, 중구의 미래를 교육에 두고 ‘중구의 백년대계’ 초석을 놓고 있다”고 말했다.

박 청장은 울산지역 지자체 최초로 ‘혁신교육’을 도입했다. 혁신교육은 ‘모두가 아이를 키우는 중구’를 지향한다. 박 청장은 “학교운영위원장도 해보고, 시교육청 양성평등위원 등 교육현장이 각종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사회가 아이를 키우는 교육투자가 절실함을 느꼈었다”며 “교육은 교육청만이 하는 게 아니라 사회적 자원이 총투입 돼 거버넌스가 구축되고, 이를 통해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미래세대를 위해 지금 우리가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 청장은 “금수저와 흙수저 논란처럼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는 것은 교육을 통해서만이 가능하다”며 “지식과 또래문화를 습득하는 학교 교육과 함께, 학교가 학생들에 제공하지 못하는 다양성의 가치를 지역사회가 교육시키는 게 혁신교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청장은 “중구가 추진하는 혁신교육을 지금 평가는 건 무리가 있지만 학부모의 만족도를 보면 ‘굉장히 잘하고 있다’는 것이 확실하다”며 “혁신교육은 아이를 낳아 걱정 없이 잘 키우고 공부시킬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중구’를 만드는 기본 정책”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 청장은 “혁신교육을 통해 초등교육과정에서 중구의 역사를 학생들에게 더욱 폭 넓게 가르치게 될 것”이라며 “지역문화 속에서 마을에서 함께 성장한 아이들은 나중에 성인이 됐을 때 생산성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적 구조로 중구를 부흥시키는 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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