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축구단, ‘FA컵 돌풍’ 양주시민 1-0 제압
울산시민축구단, ‘FA컵 돌풍’ 양주시민 1-0 제압
  • 정인준
  • 승인 2021.08.23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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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민 경기 종료 직전에 득점포… 28일 평택시티즌과 홈경기 치러
울산시민구단선수들이 양주와의 경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민구단선수들이 양주와의 경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양주시민축구단과의 원정 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23일 시민축구단에 따르면 지난 22일 양주 고덕생활체육공원에서 펼쳐진 2021 K3리그 20라운드 양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1대 0으로 승리를 거뒀다.

후반 종료직전 노상민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극적인 승리골을 성공시켰다.

울산은 이날 FA컵 돌풍의 주역 양주를 상대로 전후반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양주 고덕구장의 작은 크기와 인조 잔디로 이뤄진 그라운드 특성 때문에 원정팀의 무덤으로까지 불린다.

울산은 양주와의 시종일관 팽팽한 경기를 펼치다 경기 종료 직전 마지막 찬스를 골로 연결시켜 승리를 장식했다.

3분의 추가시간이 끝나갈 무렵 프리킥 찬스에서 김한성의 페인팅과 민훈기의 도움을 받은 노상민이 골문 왼쪽 구석으로 꽂아 넣으며 득점을 성공시켰다. 노상민의 극적인 결승골로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었고 울산은 양주 원정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울산은 후반기 일정 돌입 후 3승 2무를 거두며 5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오는 28일 오후 7시 평택시티즌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홈경기를 치른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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