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신선식품 접수 중지…기타 물품은 지연 가능성 사전 안내
우체국 소포위탁배달원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택배 쉬는 날’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택배 쉬는 날에 동참해 이달 14∼16일 사흘간 소포위탁배달원들의 휴식을 보장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고용노동부와 택배업계는 택배 종사자의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8월 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지정해 정례화했다.
우정본부는 택배 쉬는 날 하루 전인 오는 13일에는 냉장·냉동이 필요한 신선식품 소포우편물 접수를 중지하고, 다른 소포 우편물은 최대 17일까지 배달이 지연될 수 있음을 안내하고 접수할 예정이다.
소포를 다량으로 발송하는 계약업체에는 협조 공문을 보내 소포 분산 발송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종창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