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국제학교’ 설립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국제학교’ 설립
  • 김종창
  • 승인 2021.07.27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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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개교 목표 상생협약 체결
유치원(Pre-K)부터 고등학교까지 전 과정 영어로 수업하는 ‘명지국제학교’ 설립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부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27일 시청에서 명지국제신도시 내 국제학교 건립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제학교 설립을 위해 경제자유구역 내 부산시 소유의 토지에 명지2단계 개발이익을 활용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국제학교(K-12)를 건축, 부산시에 기부채납 하는 것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건축설계를 시작해 오는 2024년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제학교는 강의동, 기숙사, 체육관 등 우수한 시설을 갖추고 유치원(pre-K)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국내외 학생을 대상으로 전 과정을 영어로 수업하게 된다. 국제학교는 다국적기업 근무자들의 가족을 위한 기반시설로 외국기업 투자유치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된다.

서부산권에 명품학교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동·서간 교육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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