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추가 지정되는 병원은 △구포부민병원(북구) △기장병원(기장군) △부산성소병원(남구) △부산힘찬병원(동래구) △서호병원(수영구) △세웅병원(금정구) △중앙U병원(사하구) △효성시티병원(해운대구) 등 8곳이다.
부산시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선순위유족 및 배우자는 지정병원 9개소 이용 시 가구당 연간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올해 추경예산 2억원을 추가 확보해 지원병원을 확대, 그간 저조했던 독립유공자 유족의 이용률을 높여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2006년 사업 추진 이후, 15년간 사업을 운영하면서 독립유공자 유족 지원병원을 부산의료원 한 곳으로만 지정, 고령 유족들의 접근성이 낮아 이용률이 저조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시는 이번 지정병원 8개소 확대를 시작으로 올 연말 국가보훈처에서 추가 지정 예정인 위탁 의료기관까지 지원병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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