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판화 감상하면서 힐링… 제9회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 개막
목판화 감상하면서 힐링… 제9회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 개막
  • 김보은
  • 승인 2021.07.2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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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가 주최하는 제9회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 & 2021 비엔날레가’'치유와 희망의 울산'을 주제로 21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4전시장에서 개막한 가운데 본보 임채일 대표이사, 장수완 울산시 행정부시장, 박병석 울산시의회 의장,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이채익 국회의원, 안수일 시의회 부의장, 이시우·윤정록·이미영 시의원, 박맹우 전 국회의원, 울산예총 이희석 회장, 김동인 울산국제목판화 페스티벌 운영위원장, 김효 울산국제목판화 페스티벌 총감독 등 참석인사들이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장태준 기자
본보가 주최하는 제9회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 & 2021 비엔날레가’'치유와 희망의 울산'을 주제로 21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4전시장에서 개막한 가운데 본보 임채일 대표이사, 장수완 울산시 행정부시장, 박병석 울산시의회 의장,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이채익 국회의원, 안수일 시의회 부의장, 이시우·윤정록·이미영 시의원, 박맹우 전 국회의원, 울산예총 이희석 회장, 김동인 울산국제목판화 페스티벌 운영위원장, 김효 울산국제목판화 페스티벌 총감독 등 참석인사들이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장태준 기자

 

본보가 주최하는 ‘제9회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 & 2021 비엔날레’가 21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전시장 전관(1~4전시장)에서 ‘치유와 희망의 울산’을 주제로 개막했다.

이날 오후 문화예술회관 1전시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장수완 울산시 행정부시장, 박병석 울산시의회 의장,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이채익 국회의원, 안수일 시의회 부의장, 이시우, 윤정록, 이미영 시의원, 박맹우 전 국회의원, 울산예총 이희석 회장, 울산미술협회 김봉석 회장 등 내빈과 국내 목판화 작가들이 참석했다.

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인 임채일 본보 대표이사는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목판화페스티벌은 반구대 암각화, 천전리 각석으로 대표되는 울산의 새김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방안을 찾으면서 시작됐다. 울산의 역사를 목판예술로 승화한 페스티벌과 함께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친 울산시민에게 치유와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 21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9회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 & 2021 비엔날레’에서 본보 임채일 대표이사와 장수완 울산시행정부시장, 박병석 울산시의회 의장,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이채익 국회의원 등 참석 내빈들이 김효 총감동의 안내로 전시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장태준 기자
- 21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9회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 & 2021 비엔날레’에서 본보 임채일 대표이사와 장수완 울산시행정부시장, 박병석 울산시의회 의장,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이채익 국회의원 등 참석 내빈들이 김효 총감동의 안내로 전시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장태준 기자

 

이어 축사에서 장수완 행정부시장은 “예술작품이 현실을 즐기고 풍요롭게 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힘들었던 마음을 극복하게 한다고 생각한다. 목판화로 소통하며 코로나를 극복하는 이러한 자리가 계속 이어지길 기원한다”고 개막을 축하했다.

박병석 의장도 “기대와 우려 속에 출발한 목판화페스티벌이 해를 거듭할수록 대중 속으로 스며들고 있다. 해외에서도 앞 다퉈 페스티벌의 문을 두드릴 정도로 이젠 울산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호평했다.

제9회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 & 2021 비엔날레는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한편, 개막 첫날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조심스러운 분위기 속에서도 꾸준히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져 작품을 감상하고 체험도 즐기는 모습이었다.

이영화(64)씨는 “해마다 전시를 관람하고 있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좋은 작품이 많을 것 같다. 에코백에 버드나무 그림을 찍어보는 체험도 했는데 예전 풀피리 불던 기억을 떠올랐다”고 페스티벌 관람 소감을 남겼다.

제9회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 & 2021 비엔날레는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올해는 한국, 프랑스, 리투아니아, 말레이시아, 멕시코, 대만, 미국 등 7개국 166명의 목판화 작가가 참여해 19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 관람 외에도 오는 23일까지 제1전시장에서 실크스크린 판화, 목판화 체험을 해볼 수 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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