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미술관, 260억 투입 리모델링 추진
부산시립미술관, 260억 투입 리모델링 추진
  • 김종창
  • 승인 2021.07.1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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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23년이 지난 부산시립미술관이 21세기 변화된 트렌드에 맞춘 전시 관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리모델링 된다.

19일 부산시립미술관에 따르면 2018년 10월 미술관 본관 리모델링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문화관광체육부 타당성 사전평가 등 관련 행정절차를 끝마쳤다.

리모델링 공사 규모는 본관 건물 전체 연면적의 68%인 1만4천720㎡이며, 총사업비는 260억원이다.

지난 추가경정예산에 설계비 13억원을 확보해 올해 하반기 설계 공모를 통한 설계용역을 추진한다. 2023년 착공해 1년간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간다.

주요 공사내용은 전시실 항온·항습 시스템 구축, 3층 전시장 통합, 어린이미술관과 교육존 확충, 1층 출입구 개선, 서비스존 현대화, 미술정보센터 및 소장품의 수장시설 확보, 미술관 콘텐츠 체험 기능을 강화한 디지털 러닝존 설치 및 멀티플렉스홀 구축 등이다.

리모델링 대상인 본관은 재개관 때까지 운영되지 않는다.

하지만 부산시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메타버스(가상) 공간에서 새로운 개념 전시를 진행한다.

이우환 공간 및 야외 전시공간 전시는 계속된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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