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심평원 폐렴 적정성 평가 결과 4회 연속 최우수 등급
울산대병원, 심평원 폐렴 적정성 평가 결과 4회 연속 최우수 등급
  • 김보은
  • 승인 2021.07.1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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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6곳 1등급
울산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4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 받으며 4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심평원에서 2019년 10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3일 이상 항생제(주사) 치료를 실시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폐렴 적정성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울산대병원은 99.6점으로 전체평균 73.6점보다 크게 웃도는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항생제 투여율(병원 도착 후 8시간 이내 첫 항생제 투여 비율) 총 6개 평가지표와 6개 모니터링지표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차지했다.

심평원이 제4차 폐렴 적정성 평가를 한 의료기관 중 1등급을 받은 건 43.8%에 해당하는 289곳이다. 여기에는 상급종합병원 41곳, 종합병원 216곳, 병원 32곳이 포함됐다. 울산에선 울산대병원 외에도 동강병원, 동천동강병원, 울산시티병원, 좋은삼정병원, 울산병원 총 6곳이 1등급 의료기관으로 분류됐다.

폐렴은 내과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노인인구 사망률이 높은 질환으로 2015년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원인에 따르면 폐렴은 2005년 사망원인 10위에서 2015년 4위로 10년 새 순위가 올랐다.

특히 65세 이상의 폐렴 사망률(인구 10만명당)은 209명으로 65세 미만(3명)보다 약 7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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