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사 설계 심사제는 시행중인 일상 감사와 건설 공사의 부실시공 예방과 원가의 적정한 산정을 위해 도입됐다.
중구청은 5천만원 이상의 시설공사와 2천만원 이상의 용역과 물품구매 등 총 64건을 대상으로 일상감사를 실시, 44건을 시정·보완해 6천79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동시에 부실 공사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를 거뒀다.
또 2천만원 이상 건설공사 51건의 설계내역을 사전에 심사해 30건에 대한 시정·보완 조치를 단행, 5천16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일상감사와 설계심사를 통해 구청사업의 오류나 행정착오를 예방해 행정 신뢰를 제고하고 원가분석을 통한 불필요한 예산을 삭감하는 등 개선책을 마련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 김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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