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재단, 태화루 누각 ‘나들이’ 상설공연 공모
울산문화재단, 태화루 누각 ‘나들이’ 상설공연 공모
  • 김보은
  • 승인 2021.04.14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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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악퍼포먼스 새암 등 11개 단체 선정
울산문화재단의 2021 태화루 누각 ‘나들이’ 상설공연 작품 공모에서 타악퍼포먼스 새암, 국악연주단 민들레 등 11개 지역예술단체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울산문화재단과 울산시가 태화루 누각을 공연예술 특화장소로 브랜드화하고 태화루를 찾는 방문객과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에 접수한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1차 행정심사, 2차 서류심의를 진행했고 그 결과 국악 3팀, 전통무용 4팀, 연희 2팀, 복합 2팀 총 11개팀이 결정됐다.

선정된 예술단체는 △타악퍼포먼스 새암 △국악연주단 민들레 △울산국악실내악단 소리샘 △김진완 무용단 △김영미 무용단 △이정화 한국춤프로젝트 △무용단 춤판 △풍물예술단 버슴새 △내드름 연희단 △뮤직팩토리 딜라잇 △협동조합 공연제작소 마당 등이다.

이들 단체는 다음달부터 오는 10월까지 11회에 걸쳐 태화루 누각에서 공연을 펼치게 된다.

심의에는 남천석 울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자문위원, 류경열 농이예술단장, 박진 한국국악협회 울산시지회장, 박현주 한국무용협회 울산시지회 이사, 이재철 울산연예예술인협회장이 참여했다.

심의위원들은 “울산에서 활동하는 27개 단체가 공모해서 11개 단체를 선정했다. 작품성에서 태화루의 장소와 공연 주제의 적합성, 프로그램의 완성도, 창의성과 미래지향성, 대중의 흡입력을 중시했다”고 밝혔다.

또 “실행역량은 사업계획을 실천하기 위한 공연단체의 활동실적, 기대효과는 지역예술 발전의 기여도를 살펴봤다”며 “다양하고 특색 있는 공연을 위해 시·도에서 운영하는 누각 예술공연 실태를 파악해서 참고하길 바란다”고 총평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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