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백년소공인에 옹기골도예·문화종합광고사
울산 백년소공인에 옹기골도예·문화종합광고사
  • 김지은
  • 승인 2021.03.16 2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중기청, 홍보·컨설팅·판로 등 연계지원
올해 울산 백년소공인에 옹기골도예·문화종합광고사가 선정됐다.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6일 백년소공인으로 신규 선정된 옹기골도예, 문화종합광고사를 대상으로 현판식을 개최했다.

옹기골도예는 2000년 12월 개업해 17년간 운영 중인 전통 옹기 가업승계자로, 한국옹기의 우수성을 국내·국외 활동을 통해 꾸준히 홍보 발전시키고 있는 업체다.

현재 울산시 무형문화재 제4호로 전수자를 꾸준히 배출해 한국옹기의 전통을 잇고 있으며, 동부산 대학교 도예과 겸임교수로 후계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2019년 대한민국지역명사에 선정돼 지역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옹기를 현대적으로 실생활에 널리 사용할 수 있는 옹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젊은 후계자를 양성해 백년소공인에 선정된 옹기골도예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화종합광고사는 1985년 9월 개업해 36년간 광고업을 유지하고 있는 전통있는 업체다. 컴퓨터가 보급되기 전, 현수막·간판·도장·상패·명찰 등을 수작업으로 작업했으며, 제품을 인정받아 울산뿐만 아니라 타지역에서도 주문이 들어오는 업체였다. 이후 울산 최초로 레이져 조각기를 도입하고 각종 첨단장비(실사출력기, UV평판인쇄기 등)를 보유해 타 광고제조업체에 뒤처지지 않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소공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한 혁신성장 능력 제고로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산업 성장기반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도입한 백년소공인은 장인정신을 갖고 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 경영을 하고 있는 업력 15년 이상의 숙련기술 기반의 우수 소공인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백년소공인’에게는 인증현판과 확인서를 제공하고 홍보, 컨설팅, 판로, 시설, 노하우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제공한다. 김지은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