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묻어주세요” 유서 70대 연못서 숨져
“꽁꽁 묻어주세요” 유서 70대 연못서 숨져
  • 김기열 기자
  • 승인 2008.01.2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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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6시 40분께 울산시 남구 옥동 울산대공원 안 실내수영장에 설모(70)씨가 3m 깊이의 연못 안으로 걸어들어가는 것을 시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연못 안에 빠진 설씨는 출동한 119 구조대에 구조돼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연못가에서 발견한 “꽁꽁 묻어주세요”라고 쓴 설씨의 유서로 미뤄 신병을 비관한 자살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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