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종교 관련 연쇄감염 3명 포함 4명 확진
울산서 종교 관련 연쇄감염 3명 포함 4명 확진
  • 이상길
  • 승인 2021.01.1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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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울산에서는 최근 집단·연쇄 감염이 발생한 기도원, 교회, 선교단체 관련 3명을 포함해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울산시는 이날 893번부터 896번까지 총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먼저 893번(60대·남구)은 진주 국제기도원 관련 확진자인 남양주 838번과 접촉, 자가 격리하던 중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893번은 국제기도원을 직접 방문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국제기도원 관련 울산 누적 확진자는 방문자 2명, 연쇄 감염 2명 등 총 4명으로 늘었다.

894번(20대·중구)은 울산제일성결교회 관련 확진자인 887번의 가족이다.

이 교회 관련 지역 내 누적 확진자는 44명으로 증가했다.

896번(40대·동구)은 기독교 선교단체 전문인국제선교단(인터콥) 관련 확진자인 747번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에 확진됐다. 인터콥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지역 누적 확진자는 169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895번(40대·동구)은 지난 16일 확진된 87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시는 신규 확진자들 거주지를 소독하고,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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