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지난 18일 울산롯데호텔 샤롯데룸에서 ‘울산공공보건의료지원단 개소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은 울산 지역의 보건의료 전반에 대한 현황과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을 위한 자료를 수집·분석한다.

지원단은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정책·기술적 지원 등 공공보건의료의 강화를 통해 울산시민의 건강증진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선 온라인 화상으로 울산대학교병원 정융기 원장이 격려사를 했고 울산시 김석진 행정부시장, 울산시의회 박병석 의장이 축사를 했다.

개소식 이후에는 ‘울산시 공공보건의료 발전방향’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이 이어졌다.

울산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출범의 의미와 향후 과제, 울산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및 울산통합건강증진사업단의 성과 및 향후 과제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옥민수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울산대병원 예방의학과 교수)은 “울산 공공보건의료지원단 출범은 울산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의 기반을 만들어 코로나 19 대응, 울산시민의 기대수명 및 건강수명 연장, 필수의료 지역 내 제공률 향상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같은 날 공공보건의료진원단과 울산시 공공보건의료 9개 기관이 지역 공공보건의료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9개 기관은 울산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울산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울산권역 응급의료지원센터, 울산 감염병관리지원단, 울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지원단, 울산광역치매센터, 울산 고혈압·당뇨병등록교육센터, 울산 지역암센터, 울산금연지원센터다.

김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