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첼리스트 홍진호 콘서트 27일 울주문예회관
울산, 첼리스트 홍진호 콘서트 27일 울주문예회관
  • 김보은
  • 승인 2020.11.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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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오후 8시 울주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르는 첼리스트 홍진호.
오는 27일 오후 8시 울주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르는 첼리스트 홍진호.

 

천천히 오래 아껴가며 듣고 싶은 아름다운 첼로 선율을 만난다.

울주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7일 오후 8시 ‘굿바이, COVID-19 첼리스트 홍진호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연은 ‘음악으로 정화(Purify)된 밤’을 주제로 첼로 연주를 비롯해 스트링 협연, 반도네온 협연 등 다양한 무대 구성이 연출된다.

아르보 패르트의 ‘거울 속의 거울’, 엔리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 오보에’, 피아졸라의 ‘아디오스 노니노’, 에릭 사티의 ‘난 널 사랑해’, 어쿠스틱 카페의 ‘라스트 카니발’을 연주한다.

첼리스트 홍진호는 지난해 JTBC TV 오디션 ‘슈퍼밴드’의 우승팀 ‘호피폴라’의 멤버로 이름을 알렸다.

현재 대중음악, 예능 등 다양한 무대에 오를 뿐만 아니라 정통 클래식의 솔리스트로서 활동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협연자로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피아니스트 조영훈,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진세가 출연한다.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는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축제로 불리는 디토 페스티벌의 상주 오케스트라로서 국내 대형 클래식 공연의 주요 연주 단체로 활동 중이다.

피아니스트 조영훈은 아즈 앙상블의 멤버로서 실내악 활동을 통해 꾸준히 자신의 음악적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울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첼로 음역의 멜로틱함과 순수함이 돋보이는 연주로 마음을 한결 정화하는 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2만5천원. 문의 ☎229-9500.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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