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산기술공업고등학교와 드론 운용 협약
울산시, 울산기술공업고등학교와 드론 운용 협약
  • 이상길
  • 승인 2020.11.1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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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훈 울산시 도시창조국장과 최용섭 울산기술공업고등학교 교장은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드론 및 3D 스캐너를 활용한 측량 기술 발전과 3차원 공간정보 구축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드론 운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태준 기자
김동훈 울산시 도시창조국장과 최용섭 울산기술공업고등학교 교장은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드론 및 3D 스캐너를 활용한 측량 기술 발전과 3차원 공간정보 구축 분야 상호 협력을 위한 드론 운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태준 기자

 

울산시는 12일 오전 시청 본관 중회의실에서 울산기술공업고등학교와 드론 운용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드론과 3D 스캐너를 활용한 측량 기술 발전과 3차원 공간정보 구축 분야에 서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엔 김동훈 울산시 도시창조국장과 김남희 토지정보과장,최용섭 울산기술공고 교장, 류형선 부장 교사, 양우혁 학생 대표, 마승민·백예림 학생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이로써 향후 시와 울산기술공고는 드론 관련 교육과 기술·장비·인력 등 자원을 공유하고 함께 협업하면서 학생들에겐 직업 체험과 측량 실습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지적 재조사사업과 세계측지계 변환 검증, 수치정사영상 제작, 3차원 공간정보 구축 등에 학교 기술과 인력·장비를 지원받는다.

협약에 앞서 시와 남구, 울산기술공고 3개 기관이 울산 시청사와 태화루를 시범적으로 3D 모형화해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3차원 디지털 국토 브이월드 3D 모형화 공모전’에 참가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 협약을 통해 학생 직업체험은 물론 취업까지 연계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관련 공간정보 분야 전문대학인 부경대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 민간측량업체까지 협업 체계를 확대 구축해 3차원 공간정보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기술공고는 공간정보 특성화고로 지정돼 3차원 공간정보 구축 등 장비와 드론 자격증 과정 등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드론 자격증을 보유한 인재가 관련 산업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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