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울산사회복지협의회, 피자·떡빼로 만들며 ‘슬기로운 집콕생활’
현대차 노사-울산사회복지협의회, 피자·떡빼로 만들며 ‘슬기로운 집콕생활’
  • 김지은
  • 승인 2020.11.1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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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저소득 아동 200여명에 밀키트 나눔
현대자동차 노사가 북구지역 아동 200여명에게 체험형 밀 키트를 제공해 먹거리와 놀거리를 지원하는 'H-슬기로운 집콕생활' 사업을 추진했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북구지역 아동 200여명에게 체험형 밀 키트를 제공해 먹거리와 놀거리를 지원하는 'H-슬기로운 집콕생활' 사업을 추진했다.

 

현대자동차 노사와 울산사회복지협의회는 11일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저소득 아동을 위한 ‘H-슬기로운 집콕생활’ 비대면 문화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H-슬기로운 집콕생활’은 현대자동차 노사가 현재 진행 중인 울산지역 예비 신랑신부와 신혼부부를 위한 ‘H-허니문 프로젝트’ 행사에 이어 두 번째 비대면 문화나눔 행사로, 북구지역 저소득 아동 200여명에게 내맘대로피자 세트와 떡빼로 세트로 구성된 체험형 밀키트를 제공해 먹거리와 놀거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이날 코로나19 사태로 돌봄 공백에 놓여있는 북구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밀키트를 지원, 부모와 함께 집에서 피자 토핑을 올리며 꾸밀 수 있는 내맘대로피자와 라이스도우를 찰흙처럼 만지고 놀며 완성하는 떡빼로를 직접 만들면서 만드는 재미와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느끼도록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각종 기관이 장시간 정상 운영되지 못하면서 집콕생활로 힘들었을 아이들이 보호자와 함께 키트를 만들면서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H-슬기로운 집콕생활’은 현대자동차 노사가 2010년부터 매년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문화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는 ‘문화나눔 행복한 초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울산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진행한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올해 초 ‘H-허니문 프로젝트’ 와 ‘H-슬기로운 집콕생활’ 사업 추진을 위해 사회공헌기금 4천만원을 울산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으며, 비대면 문화나눔을 통해 시민들이 코로나19 시대에도 안전한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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