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름다운교육賞 수상한 범서초 ‘언택트 축제’
울산, 아름다운교육賞 수상한 범서초 ‘언택트 축제’
  • 정인준
  • 승인 2020.11.11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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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정원서 전시 행사… 오케스트라 공연도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은 11일 울주군 소재 범서초등학교에서 열린 '범서행복드림축제'의 일환으로 야외 오케스트라 공연(동요메들리 외 6곡)장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공연을 함께 즐겼다.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은 11일 울주군 소재 범서초등학교에서 열린 '범서행복드림축제'의 일환으로 야외 오케스트라 공연(동요메들리 외 6곡)장에 참석해 인사말을 전하고, 공연을 함께 즐겼다.

 

울산 울주군 범서초등학교(교장 조상제)는 11일부터 18일까지 교내에서 ‘범서행복드림 언택트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현관과 분수대 주변, 미소정원 등에서 아이들의 꽃그림, 꽃시, 꽃사진, 국화, 가족사진 등을 전시한다.

11일 축제 첫날에는 정문 앞 야외 공간에서 범서초가 자랑하는 범서초 오케스트라 공연을 열어 학생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관람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손님들을 초대하는 행사는 진행하지 못했으나, 학생들이 작품을 준비하는 모습 및 학년별 작품을 사진과 영상으로 준비해 학교 홈페이지, 학부모 밴드에 공개해 비대면으로 관람할 수 있게 했다.

꽃그림, 꽃시, 꽃사진은 그 동안 아이들이 전문가에게 함께 배운 결과물로 학급별 전시와 함께 학교정원 공간을 활용해 전시하고 있다.

가족사진 전시는 학부모가 아름다운 범서초 정원을 방문해 찍은 사진을 전시하는 행사로 이번 축제에 300여 가족이 참가했다.

또 범서초는 축제기간 중 100여 본의 대국과 소국으로 장식한 국화전시회도 함께 열고 있다.

조상제 교장은 “아름다운교육상 대상 수상과 더불어 이번 축제는 범서초등학교 교육공동체 모두가 준비한 언택트 축제”라며 “아름답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범서초 교육공동체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학교를 유지하고 행복한 교육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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