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울본부, 울주군 8개 어촌계 미역 바위닦기 지원
새울본부, 울주군 8개 어촌계 미역 바위닦기 지원
  • 성봉석
  • 승인 2020.11.0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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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암반에 포자 잘 부착하기 위해… 1천만원 상당 포장박스 지원도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가 울산시 울주군 8개 어촌계에서 수행하는 미역포자 부착을 위한 바위닦기 작업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가 울산시 울주군 8개 어촌계에서 수행하는 미역포자 부착을 위한 바위닦기 작업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가 울산시 울주군 8개 어촌계에서 수행하는 미역포자 부착을 위한 바위닦기 작업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미역바위 닦기는 미역포자가 해안 암반에 잘 부착해 발아할 수 있도록 돌, 바위위에 붙은 홍합, 따개비 등을 제거하는 작업이다. 2017년부터 원전 주변지역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15일 신리어촌계를 시작으로 나사, 송정, 강양 및 평동어촌계가 사업을 완료했으며 이달 중 신암과 대송, 진하어촌계가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새울본부는 2017년부터 매년 약 4천만원의 사업비로 4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작업 시 각 어촌계 소속 해녀 40~50명을 고용하고 있어 어촌계에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상길 본부장은 “환경개선사업으로 명품으로 거듭나고 있는 울주군 간절곶 돌미역의 생산성 향상과 지역 일자리도 창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로 지역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힘든 시기 조금이나마 지역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울본부는 연말까지 간절곶 돌미역 수확에 대비해 어촌계에 1천만원 상당 포장박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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