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태풍으로 힘든 울산지역 농업인에 희망을”
“코로나·태풍으로 힘든 울산지역 농업인에 희망을”
  • 김지은
  • 승인 2020.11.05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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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協-청량농협, 2억5천만원 상당 추곡수매 약정 체결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협의회와 청량농협은 5일 청량농협에서 2020년산 청량지역 추곡수매 약정을 체결했다.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협의회와 청량농협은 5일 청량농협에서 2020년산 청량지역 추곡수매 약정을 체결했다.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협의회(회장 주성호)와 청량농협(조합장 박동섭)은 5일 청량농협 2층 회의실에서 ‘2020년산 청량지역 추곡수매 약정체결 조인식’을 가졌다.

청량읍과 인접한 울산석유화학공단 내 23개 업체가 주축이 된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협의회는 청량읍 지역에서 생산된 2억5천만원 상당의 벼 3천100포대(포대당 40kg, 124t)를 매입하기로 했다.

울산석유화학공단은 2003년부터 58억여원 상당의 벼 8만6천포대를 매입해 지역 쌀 소비촉진과 쌀 재고 누적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농업인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협의회 주성호 회장은 “청량지역 추곡수매로 코로나와 연이은 태풍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인근지역 주민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석유화학공단은 이날 매입한 쌀을 회사 구내식당용으로 사용하거나 울산지역 저소득 가정과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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