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옥동 군부대 이전 조속히 마무리해야”
“울산 옥동 군부대 이전 조속히 마무리해야”
  • 정재환
  • 승인 2020.10.26 2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대 울산 국회의원 국감활동
제21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26일 사실상 막을 내린 가운데 울산지역 국회의원들은 옥동군부대 이전에 대한 국방부의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하는 등 상임위별로 종합감사를 진행했다.

◇이채익(국방위·남구갑) = 국방부 종합감사에서 옥동 군부대 이전에 대한 국방부장관과 육군참모총장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옥동 군부대가 지난 60년간 도심 속에 위치하고 20년 동안 군부대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전이 미진하면서 도심 속에서의 군의 임무 수행도 제한되고 있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이어 △육군 대기간부들의 무분별한 청원휴가 사용과 봉급 감액 기준 성립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사건 입장 번복 △병사들의 마스크 보급 문제 등에 대해 재확인했다.

이 의원은 “군 장병 여건 개선과 병사 복지시설 확대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헌(문화체육관광위·북구) = 문체부 종합감사에서 유소년 스포츠 육성 정책사업에 대한 꾸준한 지원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축구협회 지원으로 어릴 때부터 해외무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손흥민 선수의 사례처럼 유소년 정책사업을 꾸준히 지원해야 한다”며 “예산 책정도 단기성과에 관련된 평가는 배제하고 장기적인 관심과 투자로 이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축구뿐 아니라 타 종목으로도 유소년 육성정책을 넓혀 나가야 한다”며 “유소년 스포츠 육성 정책은 중장기적인 목표를 갖고 일관되게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권명호(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동구) = 권 의원은 지난 22일 산업통상자원부를 대상으로 한 종합감사에서 ‘국민의힘 국정감사 일일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권 의원은 이날 월성1호기 조기폐쇄가 대통령의 말 한 마디로 결정된 졸속행정이라는 점과, 감사방해를 위해 조직적으로 증거인멸한 산자우와 경제성을 불합리하게 낮게 평가하는데도 문제 제기없이 꼭두각시 노릇을 한 한수원을 비판했다.

권 의원은 “정부의 위법한 정책 행위와 국민들이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범수(행정안전위·울주군) = 행정안전위 종합감사에서 지방자치단체에 마스크 수의계약건의 지방계약법 위반소지 문제, 전별금 관행과 선심성 해외연수가 여전히 남아있음을 확인했다며 행정안전부의 철저한 실태조사 및 관리감독을 요구했다.

서 의원은 “이 같은 무제에 대한 철저한 실태조사를 통해 내년초 업무보고 때 국회에 보고해 주길 바란다”며 “행정안전부도 자체적으로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 수립과 철저한 관리감독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재환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