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범죄피해자 재기의 디딤돌되길”
“울산지역 범죄피해자 재기의 디딤돌되길”
  • 정인준
  • 승인 2020.10.2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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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등 울산 6개 기업체,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후원금
26일 울산지검 중회의실에서 후원기업 5개사 대표들과 김복광 이사장, 검찰청 김은심 인권감독관과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울산지검 윤효선 검사, 한화솔루션(주) 지원담당임원 정만교, S-OIL(주) 공장지원부문장 오석동 ,현대자동차(주) 울산법무담당 김계수,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복광 이사장, SK이노베이션(주) 대외협력실장 백부기, 울산지검 김은심 인권감독관, 고려아연(주) 경영지원본부장 김승현.
26일 울산지검 중회의실에서 후원기업 5개사 대표들과 김복광 이사장, 검찰청 김은심 인권감독관과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울산지검 윤효선 검사, 한화솔루션(주) 지원담당임원 정만교, S-OIL(주) 공장지원부문장 오석동 ,현대자동차(주) 울산법무담당 김계수,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김복광 이사장, SK이노베이션(주) 대외협력실장 백부기, 울산지검 김은심 인권감독관, 고려아연(주) 경영지원본부장 김승현.

 

사단법인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복광)는 범죄피해자 회복 지원을 위해 후원사들로부터 지원금 5천3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 지원금은 범죄피해를 당해 고통과 절망감으로 어렵게 생활하는 범죄피해자들의 회복을 위해 사용된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김복광 이사장, 검찰청 김은심 인권감독관, 고려아연(주)온산제련소, SK이노베이션(주)울산CLX, S-OIL(주)울산공장, 태광산업(주)울산공장, 한화솔루션(주)울산공장, 현대자동차(주)울산공장 등 6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1천만원씩을 전달했으며, 태광산업은 300만원을 전달해 총 5천300만원이 됐다.

회사별로 S-OIL은 2016년도부터, 고려아연과 SK이노베이션은 2017년도부터, 한화솔루션과 현대자동차는 2018년도부터, 태광산업은 지난해부터 후원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복광 이사장은 “코로나19로 경영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피해자들의 자립을 위해 기업이 나서서 매년 지원해 주신데 대해 감사하다”며 “최근 범죄행위를 경시하는 풍조 때문에 피해자들이 좌절하지 않고 재기 할 수 있도록 지지 기반을 구축하는 일이 더욱 시급해졌다”고 말했다.

(사)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2005년 1월 12일 개소한 이래 지난해 말까지 3천284건, 12억6천만원을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생계비, 치료비 등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또 코로나19 생계지원비는 총 182건, 8천500여만원을 전달했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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