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비대면 SW교육 플랫폼 구축
현대모비스, 비대면 SW교육 플랫폼 구축
  • 김지은
  • 승인 2020.10.1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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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기초·인공지능 등 45개 강좌… 최대 1천명 동시 수강 가능
현대모비스는 미래차 시대를 이끌 우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온라인상에서 자유롭게 SW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가속화되고 있는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직원들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SW활용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다.

신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은 SW 역량 개발에 관심이 많은 일반 직원을 위해 주로 프로그래밍 기초, 알고리즘, 인공지능 등 입문 단계의 45개 강좌로 구성했다.

또 강의를 들으며 온라인으로 코딩을 실습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온라인 강의는 최대 1천명의 동시 수강이 가능하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 직원들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온라인 SW교육 프로그램의 수강 가능 인원과 교육 과정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오프라인 SW교육 과정도 병행해 운영하고 있다.

오프라인 SW교육 과정은 자율주행 센서와 커넥티비티, 인포테인먼트 등 미래차 분야에 적합한 융합SW 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자기주도적 SW개발 문화 정착을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SW 알고리즘 경진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SW 알고리즘 경진대회’에는 연구원들과 일반 사무직 등 총 100여 명의 직원들이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현대모비스 박태정 R&D지원실장은 “현재 3천명 수준의 SW 교육 인원을 내년에는 5천명 수준으로 크게 늘려 직원들의 SW개발 역량 향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교육 과정을 통해 그동안 축적한 미래차 분야 HW설계 역량과 SW기술 역량을 접목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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