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고래축제 ‘업그레이드’ 된다
울산고래축제 ‘업그레이드’ 된다
  • 김준형 기자
  • 승인 2009.04.0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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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탐사선 운행·선사마을 체험 등 프로그램 다채
다음달 개최되는 제15회 울산고래축제에서는 고래탐사선 운행 등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이게 된다.

8일 울산고래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규)에 따르면 올해 15회째를 맞는 고래축제는 다음달 14일∼17일까지 태화강 둔치와 옛 고래잡이 전진기지였던 장생포 등 두 곳에서 개최되며, 고래탐사 등 새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올해 선보일 프로그램은 고래탐사선 운행, 선사 고래잡이 판타지 공연, 고래 등(燈) 설치, 선사마을 체험, 고래생태전시관 설치 등이다.

고래탐사는 크루즈 유람선과 여행선이 각각 장생포 앞바다를 운항하는 것으로 크루즈 유람선은 축제기간에만 4천400여명의 관광객을 태울 예정이고 여행선은 이달 말부터 11월말까지 주말과 휴일에 정기 운행할 계획이다.

태화강변에서 열리는 고래잡이 판타지 공연은 선사마을의 소년과 소녀가 이루지 못할 사랑에 빠졌으나 소년이 작살로 고래잡이에 성공하면서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는 내용이다.

태화강 둔치에는 또 ‘빛이 있는 고래마을’이라는 주제로 대형 고래모형 등(燈) 100여개와 선사시대 움막, 어린이를 위한 귀신고래 모형의 고래생태전시관도 설치된다.

한편 울산고래축제의 홈페이지(www.whalekorea.com)가 올해 축제에 대한 새로운 내용으로 리뉴얼 됐으며 주요포털 사이트에서 ‘울산고래축제’ 검색을 통해서도 접속이 가능하다.

/ 김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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