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통안전공단, 배달대행 플랫폼업체와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 ‘맞손’
울산교통안전공단, 배달대행 플랫폼업체와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 ‘맞손’
  • 성봉석
  • 승인 2020.09.0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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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울산본부가 2일 울산지역 배달대행 플랫폼업체와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울산본부가 2일 울산지역 배달대행 플랫폼업체와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울산본부가 2일 울산지역 배달대행 플랫폼업체와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생각대로 △㈜스파이더 크래프트 △㈜하나콜 △㈜우아한청년들 배민라이더스 등 업체들이 참여했다.

교통공단에 따르면 울산지역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7년 8명에서 2018년 9명, 지난해에는 14명으로 늘었다. 특히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53명으로 전년 74명 대비 21명(28.4%) 감소했으나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55.6% 증가했다.

이번 협약으로 교통공단과 업체들은 배달운수 종사자와 울산 시민을 대상으로 이륜차 안전운행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고, 배달운수종사자 대상 교통안전 교육 및 교육자료 제공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물품 지원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공단은 이륜차 교통안전 리플릿과 안전밴드와 호루라기, 배달운수종사자 안전수칙 다보 등 교통안전 물품을 전달하며,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배달대행 플랫폼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장상호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배달라이더들의 안전에 기여하고,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통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며 “각 업체와 함께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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