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 드림스타트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8일까지 5회에 걸쳐 드림스타트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 63명을 대상으로 ‘나를 찾아 떠나는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자녀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양육의 부담과 가족 간 소통 문제 등을 느끼고 있는 양육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부모 자신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른 사람과 원활하게 소통하며 일상의 여유를 되찾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심리상담 전문강사를 초빙해 성격유형검사를 실시한 뒤 부모 자신 이해하기와 자녀들과 올바르게 소통하는 방법 배우기, 양육 궁금증에 대한 질의응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울주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이번 부모교육이 양육자의 자기 이해를 통해 자녀와의 바람직한 의사소통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자 부모의 역할의 중요성을 깨우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부모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