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는 4일 적십자사 3층 대강당에서 김철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회장, 황세열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부회장을 포함한 내빈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부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한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부회장은 CK치과병원 대표원장인 채종성(사진) 부회장이다. 김청옥 부회장에 이어 취임한 채 부회장의 임기는 이달 1일부터 오는 2022년 5월 31일까지 2년이다.

임기가 만료된 김청옥 이임부회장은 이달 1일부터 2023년 5월 31일까지 3년간 울산적십자사 상임위원으로 적십자사와 함께 인도주의 활동을 지속한다.

김청옥 이임부회장은 중학교 시절 RCY(청소년적십자) 활동을 통해 봉사와 인연을 맺었으며, 현재 울산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선바자회, 사랑의 선물꾸러미 전달 등을 통해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또 2016년 12월, 대한적십자사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클럽 RCHC 울산제1호(전국제37호)로 등록했다.

채종성 취임부회장은 대한적십자사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클럽인 RedCross Honors Club 울산 제2호이자 전국 제46호 회원이다.

매년 적십자사를 통한 맞춤형 기부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가구 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경상일보 비즈니스컬처스쿨(BCS) 총동문회 2대 회장, 울산·양산 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부이사장, 울산남구청 정책자문위원, 울산 제3대 메세나운동 추진위원 등 지역사회의 사회적 약자 보호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공연예술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병원 건물에 CK아트홀을 운영하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미술, 연극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청옥 이임부회장은 “중학교 시절 RCY, 2003년 울산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으로 다시 적십자사와 인연을 맺어 지금까지 함께하고 있다”며 “앞으로 부회장으로서의 임기는 끝이 나지만 적십자사 상임위원으로서 적십자사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채종성 취임부회장은 “지난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이 앞으로도 더욱 활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열심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원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