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상가 돕기 나서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원전 주변 지역 상가를 이용한 영수증을 가져오면 마스크로 교환하는 행사를 연다.
2일 월성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오는 12일까지 경북 경주시 양남·양북면, 감포읍 상가에서 3만원 이상 쓴 영수증을 본부 홍보관으로 가져오면 금액에 따라 수술용(덴탈) 마스크 5∼10장으로 바꿔준다.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 기간에 1인 1회로 교환 횟수를 제한하고, 여러 영수증을 합산할 수 없도록 하며, 유해업소 영수증을 교환 대상에서 제외했다.
월성원자력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캠페인을 편다”고 말했다.
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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