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제1회 청소년안전망 실행위원회
울산 남구, 제1회 청소년안전망 실행위원회
  • 성봉석
  • 승인 2020.05.3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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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청소년 상담·맞춤형 프로그램 등 안전망 강화
남구청장 권한대행 김석겸 부구청장이 지난 29일 남구의사당 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청소년안전망 실행위원회에서 위촉장을 수여한 뒤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구청장 권한대행 김석겸 부구청장이 지난 29일 남구의사당 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청소년안전망 실행위원회에서 위촉장을 수여한 뒤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남구가 지난 29일 남구의회 의회상황실 3층에서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청소년안전망 실행위원회’를 개최했다.

청소년안전망 실행위원회는 올해 남구가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인 청소년안전망팀 선도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신설됐다. 지역사회 청소년 필수연계기관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의 상호협력을 통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

위원은 고승원 여성가족과장을 위원장으로, 필수연계기관인 교육청·남부경찰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 관련 실무자가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원들은 지역 내 위기 청소년 사례 공유 및 개입 필요사항 등을 논의하고 방안을 협의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은 위촉직 위원 15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올해 청소년안전망 사업추진 계획을 안내했다. 또 고위기청소년 연계 실적 44건과 주요 사례를 보고해 연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남구가 주도적으로 추진할 청소년안전망 선도사업 총사업비는 총 2억3천898만원이다.

전체 사업비 중 1억5천932만원은 학교나 교육청, 경찰, 법원, 쉼터와 같은 지역의 청소년 관련기관 연계 등 고위기 청소년 통합 관리 및 사례관리 총괄에 투입될 예정이며, 사업비 7천966만원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위기청소년 집중상담 및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에 쓰일 계획이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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