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농협, 상북면 소호리 사과농가 찾아 구슬땀
울산농협, 상북면 소호리 사과농가 찾아 구슬땀
  • 김지은
  • 승인 2020.05.2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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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자원봉사센터·우방아파트 부녀회·범농협 법인대표 등 일손 도와
울산농협지역본부는 26일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상북면 소호리 소재 사과농가를 방문해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울산농협지역본부는 26일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상북면 소호리 소재 사과농가를 방문해 농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울산농협지역본부는 26일 영농철 농촌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상북면 소호리 소재 사과농가를 방문해 사과 적과작업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는 문병용 울산농협 본부장, 최정훈 NH농협은행 울산영업본부장, 김형진 농협울주군지부장, 생명·손해보험 총국장, 검사국장 등 울산농협 법인대표 및 임직원과 NH농협은행 대학생 봉사단 N돌핀, 남구자원봉사센터에서 모집한 일반인 신청자 20명, 우방아파트 부녀회 20명 등 총 7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농촌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마련됐다. 앞서 농협은 농촌 인력 지원을 위해 울산에 거주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모집,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하도록 독려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분위기에 맞춰 방역수칙 준수와 농가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작업 전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실시 등 코로나 감염과 관련해 철저한 대비를 갖춰 작업을 실시했다.

문병용 본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와 농협이 추구하는 ‘함께’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사회공헌 전문기관인 한국메세나협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기업들에게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농촌봉사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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