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이 26일 울산시 남구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세대를 위한 사랑의 생필품 400박스(4천만원 상당)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생필품은 1박스당 10만원 상당으로, 햇반, 라면, 김 등 21개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롯데정밀화학(주)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반납한 임금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남구는 기부된 생필품을 지역 14개동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석겸 부구청장은 “경기침체로 기업경영이 어려움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고 있는 롯데정밀화학에 감사를 표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을 위해 잘 전달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더 많은 자원을 연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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