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반구1동 주민들, 직접 키운 콩나물·숙주 어려운 이웃에 지원
울산 중구 반구1동 주민들, 직접 키운 콩나물·숙주 어려운 이웃에 지원
  • 이상길
  • 승인 2020.05.25 2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 중구 반구1동 주민들이 무공해 콩나물과 숙주나물을 키워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했다.

반구1동 내황마을 도시재생주민협의체의 마을공동체분과는 25일 오전 회원들이 직접 키운 무공해 콩나물과 숙주나물을 지역 내 어려운 80세대와 나누는 마을공동체 사업 ‘반구동 알콩달콩시루 이웃사촌을 만들다’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먹거리의 공동재배로 주민 간 소통을 확대하고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를 만들어 내는 것은 물론, 협의체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콩나물을 식재료로 활용해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됐다.

반구1동 내황마을 도시재생주민협의체는 지난 2월 중구가 공모한 ‘2020년 중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이 사업을 신청해 선정됨에 따라 보조금 300만원을 지원받아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반구동 알콩달콩시루 이웃사촌을 만들다’는 마을공동체분과 회원들이 자택에서 직접 콩시루에 콩나물과 숙주나물을 재배해 수확한 뒤 이를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사업이다. 이상길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