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허영란 교수, 지역문화협력위원회 위원 위촉
울산대 허영란 교수, 지역문화협력위원회 위원 위촉
  • 김보은
  • 승인 2020.05.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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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계획·실태조사 등 심의
울산대학교 역사문화학과 허영란 교수가 문화체육관광부 제3기 지역문화협력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문체부는 지난 22일 ‘지역문화진흥법 시행령(제22조)’에 따라 지난달 1일 임기 2년(2020년 4월 1일~2022년 3월 31일)의 3기 위원회를 구성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인해 연기해왔던 위촉식과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지역문화 정책과 사업을 자문하고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기본계획, 전문 인력 양성, 실태조사 등의 사항을 심의한다.

문체부는 지역문화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륜을 갖춘 위원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각 부처와 지자체, 유관 공공기관, 단체 등에서 후보를 추천받았다.

이후 지역문화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성별, 지역별 대표성을 검토해 허영란 교수를 비롯한 15명의 위원을 최종 선정했다.

허 교수는 울산시 문화재위원, 역사문제연구소 이사 등의 주요 이력을 갖고 있다. 문체부는 문화뿐만 아니라 관광, 국토, 지방행정, 농촌경제 등 연관 분야의 정책 자문의 범위와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의 위원장은 문체부 박양우 장관과 위원회에서 호선된 민간 위원이 공동으로 맡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위원회의 지역·분야별 대표성과 전문성이 강화된 만큼 지역문화 자치와 분권을 구현하기 위한 실효적인 민관 협업 기구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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