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대왕암공원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
  • 김원경
  • 승인 2020.05.2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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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연말까지 주말마다 입구에서 판매장 개장
울산시 동구가 23일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주 주말마다 대왕암공원 입구에서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기업제품 판매장을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첫 판매 행사는 오는 23일과 24일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대왕암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을 홍보하고 자립지원을 위해 마련된 판매장은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쳤으며, 이달부터 올해 12월까지 주말마다 본격 운영된다.

판매장에는 동구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 5개 기업이 참여하며, 인·지정 기업이 늘면서 앞으로 참가기업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참가기업들은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적립해 연말에 사회적 목적실현을 위한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동구에는 현재 9개의 (예비)사회적기업과 8개의 마을기업, 6개의 자활기업 및 41개의 협동조합 등 모두 64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한편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동구는 사회적경제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주민아카데미’와 ‘창업 아카데미, 인큐베이팅,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공공사업의 민간위탁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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