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기청-혁신센터, 제1차 울산창업투자포럼 개최
울산중기청-혁신센터, 제1차 울산창업투자포럼 개최
  • 김지은
  • 승인 2020.05.2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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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생태계 활성화·네트워크의 장 형성
21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60차 울산경제포럼에서 신정근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 교수가 강의하고 있다.
21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60차 울산경제포럼에서 신정근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 교수가 강의하고 있다.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21일 창경센터 마루180에서 ‘제1회 울산창업투자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울산지역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투자가 이뤄지고 후속 지원까지 연계될 수 있는 네트워크의 장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지역은 뛰어난 산업 기반과 우수한 대학을 바탕으로 기술 창업이 점점 더 활발해 지고 있지만, 스타트업을 육성할 수 있는 투자 생태계는 다른 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울산중기청과 혁신센터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 모태펀드 출자 사업 선정으로 총 4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하고 있다.

울산창업투자 포럼은 사전공고로 접수된 87개의 기업 중 서류·발표 평가를 통해 엄선된 5개 기업((주)알파서클, (주)토즈, 에이치앤비지노믹스, (주)정록, 제이치글로벌)의 IR발표와 투자 관계사들과의 네트워킹으로 구성됐다.

이번 포럼의 IR에 참가한 5개 기업 중 우수한 평가를 받은 (주)토즈와 (주)알파서클은 기업당 최대 5천만원의 창경센터 직접투자의 기회를 얻을 BNK 유스타 펀드·투자심사 직행권이 주어진다. 올해 울산창업투자포럼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분기별로 1회 정도로 진행될 계획이다.

올해는 창업기업과 투자자 네트워킹에 중점을 두어 실질 투자가 가능한 포럼으로 운영된다. 중장기적으로는 스타트업·중견기업·투자자·창업지원 기관·예비창업자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추가해 지역 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성과를 창출하는 투자 생태계를 만든다.

하인성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포럼이 실질적인 투자가 일어나고 스타트업이 필요로하는 콘텐츠가 집약돼 있는 민간중심의 울산 대표 창업투자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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