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는 20일 방어진활어센터 앞에서 해양수산복합공간 조성사업 착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정천석 동구청장과 시구의원, 활어센터 종사자, 지역 주민과 어업인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동구는 사업추진 경과와 공사착공에 대해 설명했고 주민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해양수산복합공간은 현재 방어진활어센터 앞 방어동 391-14, 1539번지에 연면적 1천300㎡, 지상 1층 규모로 들어선다.

총 사업비 48억6천만원이 투입되며 이달 말 착공해 오는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수산물유통시설인 해양수산복합공간이 완공되면 기존 방어진활어회센터 상인들이 이전하며, 상업시설과 별도로 상인들을 위한 교육 및 방어진항을 홍보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김원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