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확충·참여 프로그램 개발 등 3대 전략·14개 과제로 구성
울산시는 2020년∼2024년을 계획 기간으로 하는 ‘정원 문화·산업 진흥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시민이 행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는 정원 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수립됐다.
시는 △시민의 삶 속 정원의 생활화 실현 △정원 문화 산업 기반 구축 △정원 관광 자원화 등을 목표로 세웠다.
계획은 정원 인프라 확충 7개 과제, 시민 참여 프로그램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 3개 과제, 정원 산업 기반 구축 4개 과제 등으로 총 3대 전략에 14개 과제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 ‘정원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 △민간·공동체정원 발굴·조성 및 관리 △생활권 거점정원 조성 △정원분야 실습·보육 공간 조성 △정원마을 만들기 △함께 즐기는 정원 시설 확충 △깨끗한 정원 생태환경 조성을 추진키로 했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 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시민 참여 정원 프로그램 운영 △시민과 함께하는 가든 스쿨 △정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한다.
‘정원산업 기반구축’을 위해서는 △정원산업 박람회 개최 △정원지원센터 건립 △스마트가든볼 보급 △정원 관광자원화 및 상품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총 480억원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정원문화·산업 진흥계획 세부 과제들을 연차별 일정에 따라 실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정원도시 브랜드 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울산이 동남권 정원문화·산업 거점도시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