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문화의전당 4개월여만에 ‘씨네 스테이지’ 재개
울산 중구문화의전당 4개월여만에 ‘씨네 스테이지’ 재개
  • 김보은
  • 승인 2020.05.19 2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 오후 7시 30분 도니제티의 오페라 ‘돈 파스콸레’ 상영
중구문화의전당이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전당 2층 함월홀에서 '씨네 스테이지'로 도니제티의 오페라 '돈파스콸레' 공연실황을 선보인다.
중구문화의전당이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전당 2층 함월홀에서 '씨네 스테이지'로 도니제티의 오페라 '돈파스콸레' 공연실황을 선보인다.

 

중구문화의전당이 4개월여만에 ‘씨네 스테이지(Cine Stage)’를 운영을 재개한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전당 2층 함월홀에서 ‘씨네 스테이지’로 도니제티의 오페라 ‘돈 파스콸레’ 공연실황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씨네 스테이지’는 공연예술계의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오페라, 발레 등 다양한 공연실황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중구문화의전당의 자체 기획 프로그램이다.

‘돈 파스콸레’는 오페라 역사상 가장 재미있는 ‘구두쇠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1843년 프랑스 파리에서 초연됐다.

작품은 ‘결혼도 못한 부자 노총각 돈 파스콸레 길들이기’를 통해 젊은 연인 에르네스토와 노리나가 사랑에 성공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이번 씨네 스테이지에선 2010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의 공연 실황을 만나볼 수 있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의 공연에선 존 델 카를로의 감칠맛 나는 돈 파스콸레, 마리우스 크비에치엔의 피가로를 연상케하는 앞잡이 의사 말라테스타, 메튜 폴렌자니의 성악적으로 아름다운 에르네스토 그리고 안나 네트렙코의 폭발적인 노리나의 연기가 완벽한 앙상블을 이뤄낸다.

또 관객들이 실제 공연장에서 보기 힘든 무대세트의 전환 장면, 주요 출연진과의 막간 인터뷰 등이 공연 실황에 담겼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객석을 양옆으로 한 칸씩 띄어 앉기를 시행하며 유사 시 관람객 확인을 위해 예매를 1인 1매로 제한한다.

아울러 전당 1층 주 출입구에 열화상카메라와 인력을 배치해 모든 방문객들의 발열여부와 마스크 착용을 확인한다. 김보은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