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특교금 30억 확보… 현안사업 추진 속도
울산 중구, 특교금 30억 확보… 현안사업 추진 속도
  • 이상길
  • 승인 2020.05.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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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화산 자연휴양림·중구야구장·자원봉사센터·보훈복지회관 등
울산 중구가 특별조정교부금 30억원을 확보해 지역 현안 사업의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7일 중구에 따르면 최근 울산시로부터 확보한 특별조정교부금은 총 4개 사업에 30억원으로 △입화산 자연휴양림 조성 14억 △중구야구장 조성 10억 △중구 자원봉사센터 확장 및 환경개선 3억5천만원 △중구 보훈복지회관 건립 2억5천만원 등이다.

이중 입화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입화산 참살이숲 일원에 이동식 카라반을 활용한 숙박시설, 편의·위생시설 등을 설치함으로써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산림휴양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구야구장 조성사업의 경우 2만142㎡규모로 성안동 631-3번지 일원에 건립되며 내년 전국체전 야구경기장으로도 활용해 대외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구보훈복지회관 건립사업은 6·25참전유공자 및 상이군경 등 국가유공자들을 위한 시설 건립으로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 진행 중이며, 보훈단체 회원 및 가족들의 복지 증진과 사기진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중구는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1층에 위치한 중구자원봉사센터의 확장 및 환경개선을 통해 지역 자원봉사자의 성장을 유도하고, 민·관협력으로 지역상생 발전 도모에 힘쓸 예정이다.

박태완 청장은 “앞으로도 재정 건전성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전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 우정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15억원, 난곡공원 확장 및 정원조성사업 14억6천600만원, 학성동 도로개설 12억원 등 전체 66억600만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해 지역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이뤄낸 바 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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