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4월 오피스텔 매매가 하락폭 전국‘세번째’
울산 4월 오피스텔 매매가 하락폭 전국‘세번째’
  • 김지은
  • 승인 2020.05.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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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가격 26만 4천원 ↓ … 코로나19 수요 감소 영향
지난달 울산의 오피스텔 매매가격 하락폭이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국 오피스텔 평균 매매 가격은 1억7천842만원으로 3월(1억7천849만원)보다 7만원 낮아졌다. 지난해 7월 이후 소폭씩 상승하다가 9개월만에 하락 전환한 것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2억2천938만원으로 3월(2억2천926만원) 대비 12만원 올랐다.

그러나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모두 하락했다. 낙폭이 가장 큰 지역은 부산(-28만원)이었으며 대구(-27만3천원), 울산(-26만4천원), 경기(-21만7천원) 등이 뒤를 이었다.

오피스텔은 주택 시장의 규제를 피할 수 있는 투자처로 관심을 받으며 최근 공급이 늘고 있지만,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수요가 감소하면서 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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