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BNK경남은행, 소상공인 긴급 자금 40억 공급
울산시-BNK경남은행, 소상공인 긴급 자금 40억 공급
  • 김지은
  • 승인 2020.05.1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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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컨설팅 통해 업체당 최대 1천만원 지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울산시와 지역 은행이 긴급 처방을 마련했다.

울산시는 BNK경남은행과 함께 코로나19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희망나눔을 위해 긴급 자금 40억원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소상공인 긴급 경영안정자금은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해온 BNK경남은행이 어려운 시기에 부조에 입각한 울산큰두레의 정신을 실천하면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울산시와 협력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자금은 신용등급과 무관하게 지원하며 업체당 지원 한도액은 최대 1천만원이다. 단, 연체가 있거나 신용불량일 경우 제외된다.

신청은 신분증과 사업자 등록증을 구비해 13일과 14일 이틀간 BNK경남은행 울산영업본부 6층 강당에서 실시되는 컨설팅을 통해 추천서를 발급받은 후 경남은행 울산 전 지점에 접수하면 된다.

황윤철 BNK경남은행장은 “울산시와 손잡고 추진하는 소상공인 희망나눔 긴급 자금이 단비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울산 경제를 뒷받침하는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긴급 자금이 마중물이 되어 다시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나눔 소상공인 긴급 자금 지원이 시작되는 13일 소상공인 현장 경영컨설팅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황윤철 BNK경남은행장이 참여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특별자금 지원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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