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동구에 따르면 집수리지원사업에는 1억500만원, 주민공모사업은 2억2천만원을 투입한다. △집수리지원사업은 30년 이상 노후주택 15호를 대상으로 주택 외부 경관 개선을 실시하며, 사업 선정 시 수리비를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 위법한 건축물은 제외된다.
△주민공모사업은 주민역량강화(12개 사업)와 생활환경개선(10개 사업)으로, 2개 분야로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지역 내 주민이 주체가 되어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공익적인 사업(수익사업은 배제)과 명덕마을 주민을 포함한 3인 이상 조직·단체면 가능하다. 지원금은 위원회 심사를 거쳐 각 사업별로 최대 1천만원씩 지원된다.
접수기간은 1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이며, 참여방법은 구청 홈페이지나 동구청 도시디자인과 도시재생팀(☎209-3889)으로 문의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집수리지원사업과 주민공모사업은 명덕마을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하는 사업으로 주민 스스로가 가꾸고 만들어가는 도시재생사업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모범적인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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