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조선·해양 중기 시험인증 비용·기술 지원
울산시, 조선·해양 중기 시험인증 비용·기술 지원
  • 이상길
  • 승인 2020.04.2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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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당 시험 비용의 최소 40%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

울산시가 수출 규제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해양 분야 기업들의 재무적 부담 경감을 위해 시험인증 비용과 기술 지원에 나선다.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공동으로 조선·해양 기자재 중소기업을 위해 한국인정기구 인증 지원 사업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시 등은 수출 규제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 기업의 재무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시험인증 비용과 기술 지원에 나섰다.

조선·해양 기자재 한국인정기구(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는 제조자와 구매자의 효과적인 교역을 위해 검사·시험·교정 등에 대한 신뢰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상호 인증하는 제도로 KOLAS 인증 결과는 국제적으로 수용한다.

지원 범위는 소프트웨어 분야 품질 컨설팅, 수출용 한국인정기구 공인시험성적서 발행, 해외기업 입회시험, 해외 수요처 특수용역 보고서 발급, 특수 소재 성능 인증, 현장 시험평가, 손상 및 부식 원인평가 등 총 9개 분야이다.

기업당 시험 비용의 최소 40%,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울산에 사업자등록이 돼 있는 중소기업으로, 연중 수시 지원할 수 있다. 단 사업비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 대상 기업은 신청 뒤 2주 내 사업선정평가를 거쳐 선정되고, 국내외 매출 또는 고용 창출 가능 기업이 우선 지원된다. 신청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누리집(www.ktr.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울산청사 방문 또는 우편, 전자우편으로 할 수 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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