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5만원에 ‘영화관 전세내기’ 가능!
울산, 5만원에 ‘영화관 전세내기’ 가능!
  • 김보은
  • 승인 2020.04.2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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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예술관 시네마 이벤트 진행… 오늘부터 순차적 운영 재개
현대예술관 시네마 내부 모습.
현대예술관 시네마 내부 모습.

 

현대예술관 시네마가 24일부터 28일까지 5만원에 상영관을 통째로 내어주는 ‘영화관 전세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예술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함과 동시에 관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 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관람 가능 인원은 최소 4인부터 최대 10인까지다.

비용은 영화 1편당 4인 기준 5만원이다. 추가 인원이 있을 경우 1인당 1만원이 더해진다.

관람 시간은 오후 1시와 3시 30분 중 선택할 수 있다.

영화도 ‘라라랜드(2016)’, ‘1917(2020)’, ‘서치 아웃(2020)’ 가운데 관람하고 싶은 영화를 직접 고르면 된다.

이벤트는 현대예술관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현대예술관 시네마 관계자는 “상영관 대관의 경우 보통 100만원이 넘는 비용이 들지만 5만원권 1장으로 ‘영화관 전세내기’가 가능해졌다”며 “가족 및 지인들과 오붓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만큼 고객들의 문의가 뜨거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예술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월 말부터 이어온 임시휴관을 끝내고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24일 영화관, 볼링장, 노리파크 오픈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부터 미술관에서 ‘파리에서 온 무슈샤 - M.Chat 고양이展’을 새롭게 선보인다.

현대예술관은 홀수 열 좌석의 예매를 제한하고 양옆 최소 2좌석씩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좌석 띄어 앉기’ 시행한다.

또 전 고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를 의무화하고 출입문 손소독제 비치, 업장 수시 소독 등 철저한 방역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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