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경제사회노동 화백회의’ 출범
‘울산시 경제사회노동 화백회의’ 출범
  • 이상길
  • 승인 2020.04.2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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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민정 각각 6명 총 24명으로 구성… 상생 도모 위한 대화기구 기능 수행
울산시 경제사회노동 화백회의 출범식이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가운데 송철호 울산시장과 노사민정 위원들이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 체결 및 출범선언문을 채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울산시 경제사회노동 화백회의 출범식이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가운데 송철호 울산시장과 노사민정 위원들이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 체결 및 출범선언문을 채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울산시가 노사 협력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 화백회의’를 출범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화백회의는 관련 조례에 따라 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화백회의에는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의장,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학계 전문가 및 시민단체, 시장, 고용노동지청장 등 노·사·민·정에서 각각 6명씩 위원으로 참여한다.

화백회의는 지역 노사관계 안정에 관한 사항, 노동·고용·지역경제 등 사회적 합의에 관한 사항, 노동시장 활성화 등에 대해 논의한다. 또 청년 일자리 창출 활성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 만들기 등의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화백회의는 근로복지공단과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사업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해 중소기업 근로자에 대한 복지 증진 사업도 할 예정이다.

공동근로복지기금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사내 복지 양극화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둘 이상의 사업주(대기업·중소기업 또는 중소기업 2개사 이상)가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해 법인을 설립하면 정부가 연 최대 10억원 한도로 지원금을 주는 제도다.

시 관계자는 “화백회의 출범을 계기로 울산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사민정이 책임 자세로 상생하고 협력하는 분위기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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