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온라인 수업 접속 불편 ‘원 클릭’ 해결
울산, 온라인 수업 접속 불편 ‘원 클릭’ 해결
  • 정인준
  • 승인 2020.04.2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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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청운고 문혜승 학생, 친구들 위해 만든 프로그램 화제
현대청운고등학교 문혜승 학생이 만든 컴퓨터프로그램 초기 화면.
현대청운고등학교 문혜승 학생이 만든 컴퓨터프로그램 초기 화면.

 

울산시 동구 현대청운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 교사의 다양한 수업 콘텐츠 및 사이트에 손쉽게 접속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현대청운고에 따르면 3학년 문혜승 학생은 교사별 다양한 온라인수업 방법으로 인해 혼란이 생길 수 있는 점을 미리 파악하고 학생들이 시간표에 맞춰 클릭 한 번으로 해당 선생님 수업으로 이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해 온라인수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상주 교무부장은 “문혜승 학생은 컴퓨터프로그래밍에 관심이 많아 1학년 때부터 방과후수업을 통해 PHP와 AJAX를 꾸준히 배웠다”며 “학습한 내용을 타인의 편의를 위해 활용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허석도 교장은 “수능을 앞둔 3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친구들과 후배들의 편의를 위해 프로그램을 만들어 배포하는 배려가 기특하다”고 말했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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