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과학의 관점에서 조명한 ‘융합’
인문사회과학의 관점에서 조명한 ‘융합’
  • 김보은
  • 승인 2020.04.2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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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총서 ‘인문사회과학과 융합’ 펴내… 7명의 교수 공동집필
UNIST 기초과정부 창의인문교육·연구센터가 펴낸 첫 총서 ‘인문사회과학과 융합’.
UNIST 기초과정부 창의인문교육·연구센터가 펴낸 첫 총서 ‘인문사회과학과 융합’.

 

그동안 과학과 공학 분야에 집중됐던 ‘융합’을 인문사회과학의 관점에서 새로이 조명한 책이 나왔다.

UNIST 기초과정부 창의인문교육·연구센터가 펴낸 첫 총서 ‘인문사회과학과 융합: 이공대생을 위한 창의인문교육을 중심으로’다.

총 5권으로 기획된 시리즈의 첫 번째 저작으로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총서는 지금까지 진행해온 학술활동을 집대성해 창의인문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논한다.

책은 총 5개장으로 구성된다. 1장에선 국내외 고등교육에서 이뤄져 온 인문사회 교육의 우수 융합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했던 창의인문교육?연구센터의 연례 워크숍 발표 사례를 살펴본다.

이어 2장은 UNIST 교육현장의 실제 융합과목 개발 사례를 소개한다. 담당 과목 교수들의 인터뷰를 비롯한 현장의 목소리를 실었다.

3장과 4장에서는 다양한 전공자들의 융합연구 사례를 제시한다. 특히 3장은 “‘병렬’과 ‘상보’적 연구를 넘어서는 융합은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교수들 간의 융합연구 사례를 전한다.

마지막 5장은 영어공용정책과 고등교육의 국제화를 위한 인문사회 교육의 융합에 대해 다룬다. 이 장에서 저자는 학생들의 문화간 의사소통능력 능력 함양을 통해 국제화 정책과 융합 교육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대학이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집필에는 총 7명의 UNIST 교원이 참여했다. 기초과정부의 김정연, 이주영, 이재연, 최진숙 교수,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의 곽영신, 김성필 교수, U교육혁신센터의 손경아 교수가 참여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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